울산 언양 등억온천 맛집~ 신복가든 한정식 ~♡

등억온천을 자주 가서 주변 맛집을 몇군데 다녀 봤습니다.

언양 작전청은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곳 입니다.
주변에 캠핑장도 있고 글램핑장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집밥 같은 가성비가 좋은 한정식 맛집을 찾았습니다.

가성비도 너무 좋고 음식들도 맛나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반찬 리필도 마음 편하게 할수 있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과 미소에 한정식을 맛보기 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신복가든은 언양 좌청천을 따라서 등억온천으로 가는 갈림길의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은 너무 커서 운전 중에도 눈에 확 띄어서 식당을 찾기에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신복가든 한정식"이라고 간판에 크게 쓰여 있으니 찾기 힘들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넓으며, 건물 앞에도 있고, 건물 옆에도 있습니다.

저는 운전이 조금 서툴러서 건물 옆 넓은 공간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입장했습니다.

메뉴는 한정식과 숯불두루치기 두 가지 뿐인데 맛집은 메뉴가 많지 않다는 것!

한정식에도 두루치기가 나온지만, 양이 작다고 생개하시는 분들은 별도로 두루치기를 주문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숯불향 가득한 두루치기와 봄 향기 가득한 냉이가 들어간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냉이의 향이 넘 좋아서 밥 한숟가락과 냉이 된장찌게를 함께 먹으면 입안에 봄이 찾아 온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인 고등어가 노릇노릇 잘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자반 고등어와 고갈비의 중간정도의 고등어 구이로 2인분을 시키면 반마리 정도가 나옵니다.

새콤달콤한 회무침인데, 회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입맛에는 새콤한 회 무침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고추를 반을 자르고, 안에 약간의 고추튀김 속을 넣어서 나오는데, 고추 튀김의 속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워낙 고추튀김을 좋아해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간장 게장은 좋아하지 않지만, 양념게장은 좋아합니다.
보통 게장집 아닌 식당의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념게장은 맛이 없는데, 이 식당의 양념게장은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요즘 식당에서 보기 힘든 가자미 조림이 나왔습니다.

가자미조림과 쌈을 함께 싸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잡채는 윤기가 없고 싱거워서 거의 먹지 않았는데, 함께 간 친구는 맛있다고 몇번을 더 시켜먹었습니다.

콩나물국은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이 무진장 시원한 육수 였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다 맛나서 너무 배부르게 먹은 푸짐한 한상 이었습니다.

요즘 만원에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드문데 이곳에서 만원의 행복을 느껴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만원의 행복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등억온천에서 온천을 하고, 출출할 때 꼭 방문해서 만원의 행복을 함께 느껴 보아요.

가성비 최고 한정식 맛집 신복 가든 방문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