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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 흑돼지 맛집ㅣ서귀포 맛집ㅣ열무국수 맛집ㅣ고바진

by 하루끝엔 그대가 있어요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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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여행 중 가본 맛집중 서귀포 흑돼지 맛집 고바진을 소개해드릴게요.

항아리에서 구워내는 이색적인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흑돼지 전문점입니다.

고바진


주소 : 제주 특별 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578-18
전화 : 064-794-2596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라스트 오더 :20:00
매주 일요일 휴무


식당 느낌보딘 일반 가정집처럼 생긴 고바진 모습입니다.

고바진은 제주 방언으로 "숨겨진"이란 뜻으로
상호처럼 숨은 맛집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도 넉넉합니다.

고바진


건물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사이에 거리가 넓어서 쾌적하고 편안히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좌석들이 창밖뷰&정원뷰라 이쁜 풍경들을 보며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이쁜데 창 밖의 햇살과 정원이 정말 예뻤습니다.

식당 한쪽에는 옷을 걸을 수 있는 옷걸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위의 모습입니다.


티슈 위에 있는 아주 조그만 흑돼지와 장독 모형들이 아기자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희는 고바진 흑돼지 2인후식 열무국수로 주문했습니다.

고바진은 고기가 다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20~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기다리지 않고 드실수 있습니다.

고바진 메뉴판

주방 옆 창문으로 큰 항아리가 보이는데요.

이 항아리 안에서 흑돼지와 야채를 굽는다 합니다.

고바진 흑돼지에는 시간과 정성이 듬뿍 느껴집니다.

고바진의 특별함

제주 흑돼지에 숨겨진 고기 본연의 맛을 제주 전통 항아리 안에서 가장 적당한 온도와 시간으로 찾아내서 맛있는 흑돼지 바비큐가 완성됩니다.

고기를 굽는 항아리 안 모습입니다.
참숯이나 비장탄으로 불을 피워 그 열기로 흑돼지 오겹살을 훈제를 만드는 방식으로 구운다고 합니다.

대롱대롱 달려 있는 고기들 모습이 특이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항아리안 모습


수저 젓가락 받침대에 정갈하게 한상이 차려집니다.


기본 밑반찬들은 자극적이고 않고 다 맛났습니다.

완두콩, 마늘장아찌, 무생채, 열무김치 등 정성이 듬뿍 들어간 집밥 느낌의 반찬들이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상추 샐러드입니다.
신선한 야채들이 정말 푸짐하게 담아져 나옵니다.

새콤하고 깔끔한 샐러드가 고기와 함께 먹어도 너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항아리에서 구워진 고기는 마찬가지로 같은 방식으로 구워진 소시지, 토마토, 꽈리고추, 버섯 등과 함께 철판에 올려져서 나오니 바로 드시면 됩니다.

특이한 건 돼지껍질이 따로 잘라져서 바삭하게 구워져서 나오는데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식감이 고소한 누룽지 과자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촉촉한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잡내도 전혀 없고 항아리에서 구워서 그런지 고기에 기름기가 쫙 빠져서 담백하고 고소한 훈제 삼겹 맛이었습니다.


소스는 생와사비, 생새우, 간장소스가 있습니다.

고기와 생새우 젓갈이랑 먹으니 색다른 별미였고 꽈리 고추와 생와사비와 함께 먹는 조합도 정말 찰떡 궁합이였습니다.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 한다는 직접 담근 열무김치로 만든 열무국수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작지도 많지도 않게 후식 으로 적당했습니다.

아삭아삭하고 새콤한 열무김치가 들어간 열무국수는 고기 먹은 후 후식 마무리로 정말 최고였습니다.

열무국수 맛집 인정! 👍

열무국수


새콤달콤한 열무국수와 쫀득쫀득한 흑돼지의 조합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고기를 직접 굽지 않아도 되니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카운터에서 계산하면서 감귤 시식도 했습니다.


고바진은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고기를 직접 굽지 않아도 되니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한 후에는 포토존도 있어서 눈 구경거리도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음 제주도 여행에도 또 가보고 싶은 재방문 의사 100% 이색적인 흑돼지 맛집인 고바진 내 돈 내산 방문 후기였습니다.

추운 날씨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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