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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 / 거제 외도 보타니아 / 해금강

하루끝엔 그대가 있어요 2022. 6. 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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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 중 꼭 가볼 만한 곳중 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와 해금강을 소개해드릴게요.
외도 보타니아로 가는 유람선은 여러 군데가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타시면 됩니다.
저는 숙소 앞에 있는 와현항 선착장에서 출발했습니다.

  • 와현항 외도 보타니아
  • 매일 9:00~18:30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 쪽으로 선상 관광을 하고, 외도에서 두 시간 자유 여행을 하는 코스입니다.

외도를 가기 전 해금강을 거치는데요.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나온 갈곶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라고 합니다.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는 넷으로 갈라져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십자동굴이라는 수로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 위의 금강산이라는 해금강의 절경을 보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멋진 장관들이 펼쳐집니다.
푸른 하늘과 옥색 바다의 조합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고 느꼈습니다.


유람선이 해금강 주위로 한 바퀴 돌아서 외도로 가는데,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할만합니다.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잠시 감상해보세요.


외도 보타니아는 한려 해상 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해상 식물 공원입니다.
1970년 대에 한 부부가 섬을 사서 1995년에 "외도 해상 농원"으로 대중에게 문을 연곳 이라 합니다.
깨끗하고 푸른 남해 바다와 경관이 수려한 해상공원 으로 섬 전체가 이국적인 느낌으로 해외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관람로를 따라 구경하는 시간은 두 시간이라 천천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걷는걸 너무 싫어하는 저는 입구의 오르막길부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입구부터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책로들이 펼쳐져 있어서 즐겁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야자수 선인장들이 많아서 이국적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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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벤베누토 정원으로 "환영한다"는 뜻이라 합니다.
알록달록 화사한 플라워 가든은 정말 정성스럽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나무들도 다 깔끔하게 조경되어 있었는데
제일 중간의 나사 모양의 나무가 제일 예술이었습니다.
온통 세상이 초록 초록한 섬에 예쁜 꽃들과 파란 하늘까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전망대 가기 전 먹은 시원한 레몬 에이드는 더운 날씨라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썬크림,모자,얼음물은 꼭 챙겨 가세요.


이곳은 비너스 가든인 겨울연가의 촬영장이라고 합니다.
분수대와 조경이 너무 멋진 곳이었습니다.


여기가 유명한 외도의 포토존인 비너스 가든입니다.
신전 같은 기둥 사이로 조각상들이 세워져 있고 전망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외도의 유명한 포토존이라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는데, 잠시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한눈에 보이는 남해의 푸른 바다들과 절벽 뷰는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언덕 위의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찍은 외도 전경 모습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카페도 있습니다.
간단한 음료들과 팥빙수와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외도 팥빙수는 품절이었습니다.


동심의 언덕에는 귀여운 조각상들도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외도 보타니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정말 풍경이 예술이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더 아름다웠습니다.
외도 여객선 마지막 배편으로 외도에 들어가서 정상을 오르니 노을 지기 시작해서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천국의 계단과 사랑의 공원입니다.


이 길은 에덴 교회로 가는 길입니다.
바다의 경관이 펼쳐진 곳에 교회의 모습이 신비로웠습니다.


외도 역사 기념관은 외도 보타니아가 만들어진 이유와 만들어지는 과정들의 사진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몇십 년 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섬을 가꾼 외도 설립자에게 조용히 박수를 보냅니다.


항구로 내려가는 길은 산토리니의 느낌이 났습니다.


등대 안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벽화가 있습니다.


노을이 지는 외도의 아름다운 모습도 마지막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해상공원으로 남해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섬이었습니다.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발걸음 닿는 곳마다 포토존이 되는 아름다운 섬 외도 보타니아 여행 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