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장평 현지인 맛집 "허가네 밀면" 시원한 한방 육수로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인생밀면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밀면의 계절이라 거제도 장평에 현지인 밀면 찐 맛집인 허가네 밀면을 소개해드릴게요.
보통 밀면집과는 달리 허가네 밀면은 겨울시즌에 문을 닫고 보통 3월~10월까지만 영업을 하고 오후 4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허가네 밀면
- 주소 경남 거제시 장평 1로 3길 11
- 전화 055-635-5840
- 영업시간 10:00~16:00
- 매주 월요일 휴무
- 포장가능 ( 용기값 500원 추가)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쉬고 마지막 주문은 3시 30분까지이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일요일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서 웨이팅 없이 입장했습니다.
밀면의 역사이야기도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밀면은 6.25 전쟁 때 부산으로 온 피난민들이 거주지를 형성하며 피난민 주거지에서 발생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허가네 밀면은 매일 24시간 이상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육수에는 소뼈, 감초, 당귀, 계피등 10가지 한약재료와 천연조미료인 양파, 마늘, 생강등 총 30가지 이상을 넣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허가네 밀면의 메뉴는 맛집답게 딱 밀면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밀면 7,000원/비빔냉면 8,000원
저희는 둘 다 맛보기 위해서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허가네 밀면의 비빔냉면입니다.
육수가 조금 깔려있고 오이, 편육, 절임무, 삶은 달걀과 양념장이 올라가 있습니다.
허가네 밀면은 비빔냉면을 시키면 온육수 대신 시원한 밀면 냉 육수가 함께 나옵니다.
기호에 맞게 육수를 조금 넣어 드시면 물 같은 비빔냉면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식초를 넣어서 비벼주면 더 새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은 익기가 완벽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고 편육과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조금 퍽퍽한 느낌의 편육이지만 잡내 없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특히나 입맛을 돋우는 고소한 참기름 향 가득 새콤 달콤한 양념장의 조화는 최고였습니다.
허가네 밀면의 물밀면입니다.
살얼음 동동 냉 육수에 오이, 삶은 달걀, 편육, 절임무와 양념장이 비빔밀면과 똑같이 올라가 있습니다.
살짝 한방 냄새가 나면서 감칠맛 끝내주는 육수는 더위도 잡아주고 10가지 넘는 한약재로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정성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간이 세지 않고 짜지도 않고 담백한 육수였습니다.
거제도 여행 중 부담 없이 한 끼 드시고 싶으신 분들 시원하고 몸에 좋은 밀면 허가네 밀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이상 내 돈 내산 허가네 밀면 방문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