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맛집ㅣ 우대갈비 맛집ㅣ로아누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기장읍 일광에 있는 로아누 고깃집을 소개해드릴게요.
SNS 핫플인 곳으로 웨이팅도 많고 인테리어가 멋진 우대갈비맛집입니다.
로아누
부산 기장군 일광면 기장대로 868-34
050-71471-1182
입구에는 로아누 × AMASS라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로아누 가게는 아마스 기업의 콜라보라는 뜻이랍니다.
가게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부터 대나무길로 가게까지 쭉 이어져 있고
새하얀 모래가 깔려 있어서 눈길을 걷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로아누의 포토존입니다.
멋지고 특이한 외관과 실외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였습니다.
좌석은 실내와 야외좌석 두 군데가 있습니다.
모래 위에 방갈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운치 있고 캠핑느낌을 즐길 수 있지만 난방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겨울에는 이용하기가 추울 듯합니다.
야외 예약은 하루 전날만 가능하고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전날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야외예약은 만원이 추가됩니다.
로아스 입구 쪽에서 본모습도 너무 멋집니다.
오픈 11시 30분
입장 마감 20시
전체 마감 21시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실내 예약 불가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곳이니 시간을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브레이크 타임이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주말이라 앞 손님들이 5팀 정도 계셔서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입장했습니다.
로아누 가게 안에는 로아누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기계도 있습니다.
맛있는 고기도 먹고 이쁜 사진도 뽑아가세요.
실내는 한옥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프라이빗한 룸들도 네개 정도 있습니다.
큰 창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밖의 풍경도 정말 이뻤습니다.
종이 한장 메뉴판입니다.
고기류 /식사류/주류가 심플자체인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우대갈비 2인분과 식사류로 야누냉면과 소고기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양념게장, 고사리, 깻잎장아찌, 양파절임, 배추겉절이, 쌈무와 소스들이 나옵니다.
소스는 6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레가루, 말돈소금, 핑크솔트, 고추냉이, 쌈장, 기름장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에 맞게 찍어 드시면 됩니다.
배추 겉절이와 양파절입입니다.
바로 버무린 것 같은 매콤하고 아삭아삭한 달콤한 겉절이는 정말 맛났습니다.
양념게장과 명이나물과 고사리입니다.
양념게장만 추가 리필 시 추가비용이 듭니다.
양념게장 추가 5,000원
우대갈비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찜해놓고 와본곳인데요.
버섯, 방울토마토, 마늘, 대파가 함께 나옵니다.
고기는 직원분께서 알맞은 온도를 재어서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미리 트러프 오일을 뿌려도 되는지 물어보시고
뼈에서 살을 발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도 주십니다.
트러프 오일의 향이 느껴지면서 고기를 더 부드럽게 해 줍니다.
육즙 가득 고기는 입안에서 녹는맛이었습니다.
고기가 기름기도 많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맛났습니다.
다만 양이 조금 작았다는...
우대갈비의 뼈대에 고기를 올려주십니다.
굵은 말돈소금에 찍어서 명이나물에 먹으니 고기맛이 꿀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돈소금과 핑크솔트가 고기맛을 살려주어서 제일 맛났습니다.
우대갈비에 붙어있는 늑간살도 야무지게 발라서 따로 구워서 가져다주십니다.
늑간살은 양념이 좀 짜고 고기는 질겨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고사리 볶음은 들깨소스에 버무려져서 구워서 먹으니 더 고소하고 맛나서 두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소고기 된장찌개는 소고기도 야채들도 두부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더 담백하고 맛났습니다.
아누냉면은 조금 짠 육수라 기대한 만큼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고기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죠.
식사를 하고 나오니 로아누의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로아누의 낮보다 저녁풍경이 더 이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은은한 조명들이 켜져서 더 핫플다운 정말 분위기 있고 매력적인 야외 모습이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고기양이 적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분위기 맛집으로 너무 좋고 고기맛도 좋아서 만족했던 한 끼였습니다.
부산 기장 우대갈비가 맛있는 로아누 내돈 내산 방문후기였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날들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