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 양곱창 골목 맛집 "한우 진주 양곱창"

부산 수영구에 가시면 양곱창 골목이 있는데요.

그중에 30년 전통의 오랜 노하우로 깔끔하고 잡내 전혀 없는 양곱창 찐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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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무학로 9번 길
138

오전12:00~ 새벽 02:00(연중무휴)

051-758-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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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진주 양곱창

가게 옆 전용 주차장과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양곱창 가격은 정말 사악한데요.
그래도 한 번씩 당길 때는 먹어줘야겠죠.

특양 1인 28000
모둠 양곱창 1인 25000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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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벤트를 하고 보여주면 소주나 맥주를 주십니다.
한맥 파는 가게를 잘 못 봤는데
진주 양곱창에는 한맥이 있네요.

특양과 모둠 양곱창을 일인분씩 먹고 먹다 보니 맛있어서 배부르지만 특양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실내는 다른 양곱창 가게와 비슷했지만 훨씬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찌 타입의 좌석과 단체나 모임으로 좋은 프라이빗한 룸 좌석도 있습니다.

특히나 매일 소독하여 개별 포장되어있는 수저세트와
기름기 없는 깨끗한 테이블이 저는 좋았습니다.

얼음 동동 시원하고 아삭한 백김치와 각종 야채들이 한 접시에 수북이 나오는데요.

손님들의 회전율이 좋다 보니
야채들도 살아 숨십니다.

청경채, 상추, 깻잎, 쪽파, 청양고추, 당근이 나와서 입맛에 맞게 쌈을 싸드시면 됩니다.

양곱창과 함께 먹으면 좋은
파절임, 명이나물, 특제소스, 소금, 다진 청양고추, 쌈장도 나옵니다.

청양고추는 특제소스에 넣어서
함께 먹으면 양곱창의 느끼함이
덜하답니다.

기본 상차림

시락국도 양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노란 빛깔의 양념이 잘된 특양과 모둠 양곱창이 나왔습니다.

함께 구워 먹으면 맛있는 감자,
파프리카, 청경채, 버섯들도
같이 나옵니다.

특양과 모듬

오픈 주방에
직원분들이 정성스럽게
구워주시는데요.

알아서 손질도 다 해주시고
딱 맛있는 굽기로 구워주시니 태울 걱정 없이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곱창, 대창, 양, 염통들이
지글지글 자글자글 소리를 내며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데요.

야들야들 꼬들꼬들 느낌 아니까 먹기도 전에 침이 마구마구 고인답니다.

제일 먼저 익는 염통 먼저 스타트~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야채와 함께하면 더 맛나답니다.

간도 적당하고 고소한 맛이
저는 특양 다음으로 맛난 것 같습니다.

곱이 꽉 차 있는 곱창은
기름기가 많아서 별로지만
부드럽고 고소함이
입안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제일 좋아하는 특양은
쫄깃쫄깃 야들야들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특제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나답니다

양념에 파인애플이 들어가 있어서
살짝 단맛이 돌아서 더 맛나서
끊임없이 젓가락이 가는것 같아요.
곱창 특유의 잡내 같은 것도 전혀 없습니다.

술도 술술 들어갑니다.~^^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볶음밥.
양곱이 들어가서 볶음밥 가격도 정말 사악하지만 절대 안 먹을 수는가 없어요.

볶음밥 들어갈 수 있는
배는 꼭 남겨놓고 드셔야 됩니다.~^^

특양 밥

아삭하면서 적당히 매운
깍두기와 볶음밥의 조합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음식을 다 먹으면 디저트로 알로에 요구르트를 주시는데요.
직접 즉석에서 갈아주셔서
상큼하고 맛도 좋은
건강음료입니다.

마무리 입가심으로 최고였습니다.

수영 곱창골목에 많은 가게들 중
진주 한우 양곱창은 단연코 최고였습니다.
강추합니다!

부산 수영 맛집 진주 한우곱창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