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GS 팔도 점보 도시락 "님아 함부레 그 뚜껑을 열지 마오"

by 하루끝엔 그대가 있어요 2023. 12. 27.
반응형


학창 시절 가장 많이 먹었던 라면 중 하나인 추억의 팔도 도시락이 점보 버전으로 나와서
얼마 전까지 구하기 힘든 핫템이었는데요.

이제는 그 정도 까진 아닌지 GS편의점에 가니 딱!! 있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팔도 점보 도시락
SINCE 1986


가격 : 8500원
GS편의점 어플 이용 예약시 : 65,00원
무게 : 729g
양 : 8인분
칼로리 : 3,160 Kcal
물양 : 2.2 L


뚜껑을 열면 대형 도시락 수프와 면사리 여덟 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구르트와 나무젓가락과 비교해 봤을 때 크기가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32 Cm×27Cm


표지 화면에 도시락 아주머니도 한 손으로 가볍게 들지 못하고 두 손으로 땀을 흘리며 들고 계시네요. ㅎㅎ


팔도 도시락의 종이 뒷면에는 조리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점보 도시락의 필요한 물양인 2.2리터를 넣고 뚜껑을 덮고 5분간 조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점보 도시락의 뚜껑은 식판 모양입니다.


일반 도시락보다 면발이 조금 굵었습니다.


수프가 워낙 커서 뿌리는데도 한참 걸리는 양입니다.


물을 끓여서 넣었어야 했는데 급한 마음에 정수기 반 끓인물 반을 이용했더니 잘 익지 않았습니다.ㅠ


팔도 점보 도시락이 완성된 모습을 보고 막상 도전해보려고 하니 양에 놀라서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은 여전히 옛날 맛과 같은데 면발이  굵고 빨리 먹지 못하니 자꾸 양이 불어서 양이 점점 많아지는것 같았습니다.


볶은 김치랑 먹어야 더 맛나대서 미리 준비한 볶은 김치와 함께 먹었는데 양이 정말 많아서
다 먹진 못했습니다.


반드시 여러 명이서 함께 먹을 때
도전해 봐야지 이젠 함부로 뚜껑은 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점보 도시락을 먹은후 한동안 작은 컵라면도 먹지 않았다는..

그래도 옛날 맛 그대로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점보 크기라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상 내 돈 내산 추억의 팔도 점보 도시락 후기였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