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부산 대연동 못골시장 맛집인 며느리 선짓국입니다.
아침 식사가 가능한 곳으로 오전 여섯 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영업하는 곳입니다.
메뉴는 얼큰한 선지국과 비빔밥 구성이 하나뿐인 현지인 찐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며느리 선짓국
- 부산 남구 못골 번영로 13
- 051-625-4042
- 영업시간 : 매일 06:00~재료소진 시까지
- 휴무 : 매주 월요일
- 여름휴무 : 7월 31일~8월 28일 (매년 한 달간 휴무)
못골시장 안에 있는 며느리 선짓국은 1974년부터 장사했다는 문구가 오래된 맛집임을 알려줍니다.
선지국은 포장도 가능해서 포장만 해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선지국 포장 12,000원~
선지국의 효능
철분 단백질 다량 함유
빈혈증에 좋은 음식
물, 물티슈, 컵, 앞치마는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오시면 됩니다.
며느리 선짓국의 테이블은 2인, 4인이 있습니다.
아침 6시부터 국 소진 시까지만 영업을 하시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시정도 되니 국이 소진되는 것 같았습니다.
며느리 선짓국은 딱 한 가지 메뉴입니다.
청양 고추장은 엄청 매우니 안 넣거나 조금만 넣으라고 쓰여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있는 얼음 보리차입니다.
주문을 하면 비빔밥을 먼저 가져다주십니다.
그리고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집니다.
뚝배기에 먹음직스러운 선짓국과 나물 비빔밥이 나오고 반찬은 비빔강된장, 깍두기, 어묵볶음, 다시마, 부추무침등 이 나옵니다.
매운 걸 좋아하는 저는 고추장 맛이 궁금해서 넣어서 비벼먹었는데 진짜 매워서 물 두 통은 원샷한 듯합니다.
다시마 쌈에 비빔밥을 쌓아서 먹어도 맛나고
그냥 먹어도 맛난 비빔밥입니다.
구수한 강된장과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들의 조합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음에는 고추장은 넣지 않고 강된장만 넣어서 비벼 먹는 거로.ㅎ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고추장은 절대 넣지 마세요.
얼큰한 선짓국에는 선지와 야채들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선지는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잡내 전혀 없어서 선지 못 드시는 분들도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듯합디다.
선짓국의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소고기 국밥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해장국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칠천 원으로 영양가 많은 맛난 선짓국과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인 가게였습니다.
땀 뻘뻘 흘리면서 물 배로 채운 기분이었지만
저의 최애 선짓국으로 인정하는 맛집이었습니다.
선지국이 생각나면 무조건 방문할 것 같은 선지국 찐 맛집인 며느리 선짓국 내 돈 내산 방문후기였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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