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일본여행] 후쿠오카여행 1일차ㅣ캐널시티ㅣ 포모노키ㅣ긴자라이온

by 하루끝엔 그대가 있어요 2022. 12. 9.
반응형

DAY 1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1일차


일본 도착 하자마자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캐널시티로 향했습니다.

캐널시티는 숙소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이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쇼핑도 하고 분수쇼 등 볼거리가 많아 유명한 곳이라 제일 먼저 찾아갔습니다.

캐널시티 포무노키(오므라이스 전문점)

캐널시티 지하 1층에 포무노키는 일본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오므라이스 맛집이라 해서 방문했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체인점인데 오므라이스 하나만 파는 오무라이스 전문점으로 유명한곳이라 그 맛이 궁금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입니다.

캐널시티 내 포무노키 오무라이스


가게 입구에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 조형물들이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게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액자들과 이름 모를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결정 장애인 저는 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주문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소스 오므라이스
게 크림 크로켓 하야시 소스 케첩 볶음밥
멜론소다


오므라이스 사이즈가 네 가지로 되어 있어서 저희는 제일 작은 SS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수저와 포크를 담은 작은 박스와 종이컵에 서비스라면서 미소국을 담아주십니다.
종이컵에 미소국을 주는 것도 이상한데 서비스라는 말이 일본의 다른 식당들을 가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멜론소다


토마토소스를 좋아하지 않는 저는 너무 과한 토마토소스에 하루 종일 토마토 냄새가 하루 종일 역류했다는 건 안 비밀 ;;

기대했던 만큼의 맛은 아닌 기본에 충실한 평범한 오무라이스 였던 것 같습니다.

게 크림 고로켓은 정말 맛났습니다.

일본음식이 안 맞는 분들은 기본 오므라이스로 추천드립니다.

🌳 캐널시티

⏰️ 영업시간
쇼핑 10:00~21:00
레스토랑 11:00~23:00

"도시의 극장"이라는 콘셉트 아래 1996년에 생긴 캐널시티 하카타는 쇼핑몰/극장/영화관/ 호텔/오피스를 갖춘 복합 상업시설로 맛집과 쇼핑과 레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카타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아서 내국인, 외국인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대형 쇼핑몰입니다.

캐널시티의 특징은 분수쇼/가판대/스테이지 이벤트/계절 장식/캐리커처/퍼블릭아트가 있는데 그중에 분수쇼가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캐널시티의 외관은 넝쿨로 덮여 초록 초록한 모습이 도시 속에서 싱그러운 느낌을 주어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널시티

전체적으로 곡선으로 이어지는 건축물들의 느낌이 세련되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물에 비치는 조명들이 정말 이뻤습니다.


후쿠오카의 명소로도 유명한 야간 분수쇼는 겨울 3달 동안만 진행이 되는데요.
다이내믹한 영상과 음악과 건물 안의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더 멋진 경관이 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라멘 스타디움

캐널시티 하카타 5층에 있는 라멘 스타디움도 구경해봤습니다.

오므라이스를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먹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루고 왔습니다.

긴자 라이온 (키테 하카타점)
영업시간 11:00~23:00
Tel 092-433-3022
하카타 KITTE 9F

후쿠오카 하타카 역 근처 키테 마루이 빌딩 9층 맛집 긴자 라이온에 방문했습니다.

맥주뿐만 아니라 경양식도 팔아서 저녁식사 겸 맥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일본의 첫날 마무리는 요기로 선택했습니다.

긴자 라이온

입구부터 진열되어 있는 긴자 라이온의 모형들의 종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긴자 라이온의 장점 중 하나가 모형 그대로 나온다는 점이라 기대되는데요.


인테리어는 고급지고 독일 맥줏집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가족단위, 단체석 개별 룸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대기 없이 창가 자리로 안내받아 착석했습니다.

삿포로 생맥주
함바그 야키 카레
비프스튜
주문.


정말 메뉴판 사진과 모형들하고 똑같이 나오는데요.

함바그 야키 카레는 함박스테이크와 치즈와 카레와 반숙 계란이 올라가 있고 밑에는 밥이 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고기는 육즙도 많고 부드럽고 고기 잡내도 없이 반숙 계란과 너무 잘 어울려서 더 맛났습니다.
밥의 양도 많아서 한 끼 식사로도 안주로도 훌륭했습니다.

비프 스튜는 부드러운 소고기에 소스도 좋았는데 기름 부위가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함께 나온 파스타와 감자는 맛났습니다.


함바그 야키 카레
비프 스튜


일본에서의 첫날밤 맥주 맛은 정말 술술 들어가네요.~^^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으로 맥주 안주들도 다양하고 늦은 시간에 부담 없이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긴자 라이온 방문 후기였습니다.



이상 후쿠오카 자유여행 1일 차 포스팅이었습니다.

공감&댓글은 사랑입니다. 💕

댓글